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도 일본어설 (문단 편집) === [[고구려어]]-[[일본어]] 동계설 === [[일본어족]] 계통의 언어가 [[한반도]]에서 사용된 적이 있다는 학설을 주장하는 다른 학자로는 [[미국]]의 [[언어학|언어학자]]인 크리스토퍼 벡위드(Christopher I. Beckwith)가 있는데, 이쪽은 가설의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. 벡위드는 [[일본어]]와 [[고구려어]]를 '부여어족'으로 묶고[* 『고구려어 - 일본을 대륙과 연결시켜 주는 언어』 참조.] 오늘날의 [[한국어]]는 이 계통에서 철저히 떼어놓았다. 즉, 현대 한국어와 고구려어 사이에는 [[언어동조대|어휘 차용 이외에는 친족성이 없다는 것]]이다. 여기에서 그는 고구려어와 한국어 간의 유사성, 한국어와 일본어 간의 유사성은 단순한 어휘 [[차용]]으로 보고 기존 학설을 비판했다. 그러나 [[알렉산더 보빈]]이 지적하듯이 그의 분석에는 결함이 많아서, 명백한 [[기초어휘]]까지 자의적으로 [[차용]]이라 주장하는가 하면, [[한국어]]의 [[한국 한자음|기본적인 한자음]] 재구에도 문제가 있었다. 대표적으로 국명 '[[신라]](新羅)'가 'Silla'라고 발음되는 것을 한국어의 틀이 아닌 [[중국어]]의 틀에서 해석하려 하여, '新(신)'의 한자음이 고대에 'Sir'로 발음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. 하지만 그는 신라를 표기할 때 斯羅(사라), 斯盧([[사로국|사로]]), 尸羅(시라)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되었으며, 한자어가 아니라 본래 우리말을 [[한자]]를 빌려 적었을 뿐인 것을 몰랐다. 또 한국어 특유의 'n+r→ll'의 [[자음동화]] 현상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. 이외에도 무턱대고 단어의 어원을 한자어 기원으로 몰아가려는 경향도 보였으며, [[일본어]]와 [[오스트로네시아어족]] 간의 영향마저도 무시했다. 이러한 이유로 [[대한민국]]의 [[언어학|언어학자]]인 정광 선생에 의해 크리스토퍼 벡위드의 논문이 번역되어 출간된 뒤에 그의 주장은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. 한편 이 가설은 [[일본어]]와 [[알타이 제어]]간 연관성을 찾는 [[일본]]의 알타이어족 가설 지지자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